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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 우리 아기 잘 자는 법

by 율랭맘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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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아기가 태어나면 양육자의 삶은 거의 잠이 없는 삶이 됩니다. 신생아는 두 시간마다 젖을 물리거나 분유를 주어야 하며 그로 인해 두 시간마다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밤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지나면 아이를 잘 재우기 위해 대부분의 양육자는 수면교육을 시작합니다. 수면교육의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하나라도 아이가 잘 따라준다면 그 수면교육은 성공인 셈입니다. 지금부터 우리 아이에게 맞는 수면교육은 무엇인지 찾아보면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여 양육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수면교육이란?

수면교육은 양육자가 도와 아기가 잠이 드는 것이 아닌 아기 스스로 잠들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입니다. 수면교육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방법들 중에 우리 아기가 잘 잘 수 있는 법을 찾아 실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의 기본은 아이가 울게 되면 너무 바로 반응하지 않으며 잠시 달래준 뒤 다시 눕혀 토닥여 주는 것입니다. 

 

 

수면교육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의 전문가들은 생후 6~8주경에 시작하고 만 4개월 전에는 스스로 잘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최대 4개월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4개월부터는 낯선 사람 등 변화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되어 잠자는 것의 변화를 쉽게 못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개월 이전에 습관이 들지 않는다면 이후에 고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아서 재우던 아기는 계속 안아재워야 할 수 있고, 양육자의 팔이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만지며 잠이 들던 아이는 계속해서 그것을 찾으며 잠들기 어려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밤중 수유기간이 짧아지는 시기를 잘 확인하여 교육을 시켜준다면 좀 더 빠르게 밤중 수유를 끊고 수면교육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교육의 기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잠잘 시간이 되면 아이를 진정시켜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격렬한 놀이를 하거나 신나는 노래를 자기 전에 듣게 된다면 쉽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기 위한 수면교육의 순서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는 양육자가 아이의 생활 패턴에 맞는 방향으로 정해주셔도 좋습니다. 잠잘 시간이 되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고 밤이라는 걸 인식시켜 주기 위해 조명을 낮춰줍니다. 이후에는 잠자리에 눕혀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양육자만의 수면의식 순서를 만들어줍니다. 패턴이 정해지면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실행해 줍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같은 패턴을 유지하여 준다면 아이는 금세 적응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졸려하는 순간을 잘 파악해 주면 좋습니다. 그 순간에 수면의식을 시작해 주면 좀 더 쉽게 잠들 수 있을 것이며 아이가 자다가 울어도 바로 반응하여 안아주는 것보다는 혼자서 다시 잠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운다면 자장가를 조용히 불러주어도 좋고 아이가 진정될 수 있게 누운 상태에서 살짝씩 쓰다듬어주어도 좋습니다.

 

 

수면교육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수면교육에는 크게 쉬닥법, 안눕법, 퍼버법이라고 불리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아래에선 수면교육 종류를 하나씩 살펴볼 텐데 양육자는 여기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시고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쉬닥법 : 쉬닥법은 말 그대로 쉬- 소리를 내며 아이를 재우는 것입니다. 쉬- 소리가 백색소음과 같아서 아이가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인데, 소리를 낼 때 작게 내는 것보다 크게 소리를 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음은 조용하지 않았을 테니까 말입니다. 보통 아이에게 백색소음을 들려주기 위해 청소기를 일부러 돌리거나 드라이기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 과 같은 이치로 쉬- 소리를 크게 내주는 것입니다.

안눕법 : 안눕법은 신생아나 3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안눕법의 중요한 부분은 잠들기 직전에 실행해 주는 것입니다. 방법은 아기를 안아서 토닥이며 재워줍니다. 그러나 정말 잠든 후가 아닌 잠들기 직전에 침대에 눕혀주는 방법입니다. 아기를 침대에 눕혔을 때 완전히 잠들기 전이기 때문에 바로 깨서 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역시 바로 안아주시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토닥여주거나 자장가를 불러주면 좋습니다. 여기서 불안한 마음에 바로 안아주게 된다면 이 역시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버법 : 퍼버법은 모든 양육자들이 힘들어하는 교육법입니다. 왜냐하면 아기가 계속 울어도 모른 척해야 하는 양육자의 마음이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에서 배운 쉬닥법, 안눕법을 해주고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두고 밖으로 나와줍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아기가 혼자 있어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후여야겠습니다. 아이에게 인사를 해주고 나와서 문을 닫아줍니다. 보통은 아기는 갑자기 혼자 있게 되어 불안함에 울 것입니다. 하지만 양육자는 기다려야 합니다. 딱 5분을 기다려주고 그때도 혼자서 달래 지지 않았다면 다시 안눕법으로 달래주고 나옵니다. 또 울게 될 경우 10분을 더 기다려 줍니다. 아기가 계속 울면 양육자의 마음이 힘들겠지만 이 시간을 버티다 보면 아기는 '이렇게 혼자 자는 것이 맞는 건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양육자도 힘들고 아기도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성공하게 된다면 분리수면에 성공할 수 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수면은 아기에게도 중요하지만 특히 양육자에게는 더없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와 잘 놀다가도 잠을 자지 않는다면 양육자도 피곤해지기 때문에 그 예민함이 아이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육자가 잠을 못 자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면 육아도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스스로 잠만 잘 자줘도 정말 편할 것입니다. 특히 분리수면을 하면 더더욱 말입니다. 수면교육을 하는 과정은 너무 힘들 수 있지만 나중의 편함을 위해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양육자는 아이의 기질이나 평소 생활패턴에 맞추어 잘 맞는 수면교육법을 찾아내시어 아이가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수면교육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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