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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안전사고 예방법 :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by 율랭맘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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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안전사고 예방법

 

아이를 낳고 나면 주의해야 할 점 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가 기어 다니거나 걷기 시작하면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오히려 외출 시보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법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안전을 위해 챙겨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함께 체크해 보겠습니다.

 

거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보통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와 계속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방보다 엄마의 활동량이 많아지는 거실에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할 때는 엄마가 계속 지켜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베이비룸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베이비룸 안에서만 아이가 활동하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물건만 잘 치워주면 훨씬 안전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거실에 있는 전선 역시 잘 정리해 주고 콘센트는 덮개를 꼭 덮어 아이들이 만질 수 없게 해줘야 합니다. 

 

 

부엌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부엌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부모가 요리를 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사항으로는 요리할 때 프라이팬이나 냄비 손잡이를 바깥쪽으로 두지 말고 안쪽으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또한 칼이나 가위 같은 뾰족한 물건들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싱크대 선반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밀어 넣어 주시고, 싱크대 하부장에도 칼 같은 위험한 물건을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되도록 싱크대 장은 문이 열리지 않도록 걸이를 걸어 주시면 좋습니다.

 

 

욕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욕실은 보통 미끄럼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바닥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나 매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샴푸나 각종 화장품들은 아이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놔주시고 특히 아이가 욕조에서 목욕을 할 때는 절대로 혼자 두면 안 됩니다. 아이는 균형을 잃었을 때 아무리 수심이 낮은 물이어도 일어날 수 없어 익사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귀갈이대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바닥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지만 보통 높은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하는 가정도 많이 있습니다. 높은 기저귀 갈이대에서 기저귀를 갈다가 부모가 잠시 기저귀를 잡으려 아이에게서 눈을 뗀다거나 붙잡고 있지 않을 경우 아이가 뒤집기를 하면서 낙상사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높은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할 경우는 반드시 아이를 꼭 붙잡거나 안전벨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발코니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발코니는 되도록 아이가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가주시고 혹시 나가게 될 경우 창문을 열지 못하도록 모두 잠가주시고 창문에 작은 아이 몸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칸막이를 설치해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월령별로 일어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사고를 정리해 보자

1~3개월 : 누워서 생활하는 시기

이때는 하루종일 누워서 젖을 먹고 잠을 잡니다. 단 스스로 행동할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른 위험이 다가왔을 때 인지하지 못해 피하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이때 아이가 위험을 자초한다기보다 부모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4~6개월 : 뒤집는 시기

이때 아이들은 대부분 뒤집기를 할 수 있게 되며 이것저것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에 닿는 것을 입에 넣거나 무엇을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구분을 하지 못하므로 최대한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위험한 물건이 없어야겠습니다.

7~9개월 : 기고 일어서는 시기

이때는 아이가 팔을 이용하여 기어가거나 앉기가 가능하며 소파 등을 붙들고 일어나는 게 가능합니다. 이때부터는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손을 자유로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탐색이 가능해 더욱 집중하여 아이를 돌보아야 합니다. 

10~12개월 : 걷는 시기

혼자서 걷게 되며 더욱 많은 호기심을 보입니다. 콘센트에 장난을 치거나 의자 등에 올라가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13~18개월 : 달리는 시기

아이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며 스스로 달릴 수 있게 되고 계단을 오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혼자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할 때 균형을 잘 잡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켜봐 줘야 합니다.

19~24개월 :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

아이는 이제 균형도 잘 잡으며 계단도 잘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므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도사리는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이후부터는 호기심도 많아지고 모험을 즐기게 되는 시기도 오게 되므로 아이는 언제나 주의의 대상입니다.

 

 

0-2세는 인지. 학습능력이 발달 중으로 부모의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며 3세부터는 학습능력 발달로 유아교육이 가능하므로 안전교육에 대해 교육이 필요합니다. 유아는 발달단계에서 호기심, 모방행동등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부모님들 또는 보호자께서는 힘드시겠지만 되도록 아이에게 집중해 주시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주시면 더욱 행복한 육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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