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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시 알아야 할 것 : 임신전 관리 및 준비

by 율랭맘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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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시 알아야 할 것

 

많은 부모들은 자연히 임신을 하기도 하지만 계획하여 임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임신이던, 계획임신이던지 임신을 원하는 경우라면 임신 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태교의 중요성을 대부분 알고 있고 실행하고 있지만 임신 전 관리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임신 전 관리와 임신 준비 시 챙겨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고 행복한 임신준비를 계획해 보겠습니다.

 

 

임신 전 관리는 왜 해야 할까?

가임기 여성의 95%는 임신 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한 가지 이상씩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임신 전 부부가 관리를 함께 한다면 2세의 건강에도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 시 계획된 임신을 도울 수 있으며 당뇨나 심혈관 질환등 여성의 만성질환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신경관 결손등의 유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임신의 적절한 준비시기는 언제일까?

임신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준비를 하면 좋습니다. 배란주기를 확인하고 금연이나 과음을 피해 줍니다. 이때는 남편도 함께 엽산을 복용하여 줍니다. 남성의 경우도 똑같이 금연, 금주 등 몸에 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절차를 시행합니다. 적당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 전 받을 검사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산전검사는 시점에 맞춰서 실시해 주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 : 임신중독증 및 당뇨병, 신장병등을 조기 진단하여 유산, 조산의 위험을 줄입니다.

자궁경부암검사 : 자궁경부암 검사를 임신 시에 꼭 받아야 합니다.

풍진 항체 검사 : 풍진은 태아 감염을 일으켜 백내장, 심장병등의 여러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 :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을 검사하여 임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초음파 검사 : 자궁 외 임신등 병적 임신을 조기에 발견하며 자궁과 난소의 이상도 미리 진단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검사가 있으며 첫 내원 시 의사와 협의하여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산예정일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걸까?

출산예정일은 임신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분만 예정일은 마지막 월경의 첫날부터 계산하여 280일째 되는 날이 분만예정일입니다. 단, 월경 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경우의 계산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분만예정일에 출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때즈음 출산 하겠구나 생각만 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월경주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임신 전 몇 달은 월경일을 체크해 두시어 월경주기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산은 언제를 말하는 걸까?

노산은 만 35세부터 노산이라고 말하며 이는 출산 예정일 기준입니다. 노산의 경우 만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난산, 조산 전치태반, 임신성당뇨, 염색체 이상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 임신의 경우 임신 전부터 꾸준한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준비 시 챙기면 좋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자

엽산 :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하며 태아의 신경관결손을 예방하며 이 외에도 구순구개열, 사지 이상과 같은 선천적 결함을 예방하여 줍니다. 태아의 신경관 정상 발달은 임신초기에 진행되고, 보통 임신을 확인하게 되는 시기는 임신 4주 전 후 이므로 임신준비기 최소 1개월 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또한 태반형성을 위한 세포증식 및 혈액량 증가를 돕기 때문에 임신 성공률 상승 및 유산율 감소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준비기에는 부모가 같이 400μg을 각 섭취하고 임신 후에는 여성만 800μg을 섭취해 줍니다. 

비타민D :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임신성 당뇨나 임신 중 요로감염 위험의 증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성공률에 영향을 주고, 결핍 시 산후 우울증이나 뼈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권장합니다.

이 외 주의해야 할 영양소에는 비타민A가 있습니다. 비타민A는 과잉섭취를 하면 문제가 되는데,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하루에 비타민A를 10000IU 이상 섭취 시 태어난 아이의 기형발현이 증가되는 걸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영양제 복용 시에는 5000IU까지 괜찮다고 하지만 음식에 들어있는 비타민A까지 고려하여 하루 4000IU 미만으로 복용하도록 조절해 줍니다.

 

임신 중 영양은 중요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담당의와 상의 후 알맞은 영양제를 적정량 복용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임신 전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준비 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계획임신을 시도하는데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오지 않을 경우 많이 실망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럴수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마음을 놓으면 좋은 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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