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년부터 새롭게 바뀌어 시행되는 첫 만남이용권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육아하는 부모들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 경제적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있겠지만 아이에게 들어가는 양육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책 중 하나인 첫 만남 이용권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 확대 시행 되어 많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2024년에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첫 만남 이용권의 신청방법부터 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만남 이용권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신청방법은 크게 온라인 신청과 방문신청으로 나눠집니다. 온라인신청은 복지로 또는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신청 해주셔야 합니다.
첫 만남 이용권 2024년에 달라지는 점에 대해 알아보자
정부는 2024년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금액을 늘려 첫째 아는 200만 원 둘째아부터는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셋째아의 경우도 300만 원). 쌍둥이의 경우 400만 원이며 세 쌍둥이는 6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달라진 점은 바로 둘째아에 대한 지원금액입니다(다자녀). 2023년에 200만 원이었던 지원금이 2024년에 300만 원이 된 점입니다. 100만 원이라는 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첫 만남 이용권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자
첫 만남 이용권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화점, 아웃렛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실생활에서 쓰이는 물건을 살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식당, 카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식비용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여 이 역시 생필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혜택은 산후조리원에도 사용이 가능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21년에 첫째 아를 출생하여 첫 만남이용권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 비용도 온전히 제 비용을 주고 입소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첫 만남 이용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경제적 부담에서 가장 크게 벗어날 수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리원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산후마사지나 산후 도우미도 첫 만남 이용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업체에 따라 불가능한 곳도 있을 수 있어 결제 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배달어플과 주유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해 있는 게 배달어플이라고 해도 이제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어플에 미리 국민행복카드를 등록해 두면 잔액에서 차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간편 결제 시스템이용 시에는 차감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 지원되지 않는 사업처는 유흥업소나 불법업종, 면세점등이 제외됩니다. 또한, 각 부처별로 사용 가능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첫 만남 이용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출생신고 후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사용 역시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1년 이내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관리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024년에 달라지는 첫 만남이용권 및 여러 가지 혜택,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저출산의 영향으로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2021년에 출산한 저는 지원받지 못했던 사업들이 점점 생겨나는 걸 보면 앞으로도 많은 지원들이 더 생겨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면 자연히 출산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경제적인 부분 외에도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은 많습니다. 맞벌이 부부, 육아분배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다복합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시기가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